RE100 – 기업의 100%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

RE100이란?

RE100은 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입니다. 2014년 뉴욕 기후주간에서 The Climate Group과 CDP가 처음 발족했으며, 파리협정의 성공을 지지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RE100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RE100 이행 방안

RE10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들은 다양한 이행 방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녹색 프리미엄: 기존 전기요금 외에 추가 요금을 지불하여 재생에너지 전기를 구매
  • REC(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로부터 인증서를 구매
  • 자가 발전: 기업이 자체적으로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여 전력 생산
  • 제3자 PPA: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소비자 간의 전력 구매 계약
  • 직접 PPA: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여 전력 구매

RE100 인정 에너지와 불인정 에너지

RE100에서 인정하는 재생에너지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태양광/태양열
  • 지속가능한 바이오매스
  • 수력
  • 풍력
  • 조력
  • 지열

반면, 천연가스와 원자력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수소의 경우, 재생에너지원에서 변환된 수소에너지만 인정됩니다.

RE100 원전 가능 여부

RE100에서는 원자력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는 원자력이 탄소 배출이 적지만, 재생 가능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RE100 미이행 시 사업 제한 사항

RE100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특히, RE100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협력사나 부품 공급사에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는 경우,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계약 체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RE100을 한국에서 이행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

한국에서는 2020년 말 SK 계열사들이 최초로 RE100에 가입한 이후, 현재까지 14개의 국내 기업이 RE100에 가입했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녹색 프리미엄, REC 구매, 자가 발전, 제3자 PPA, 직접 PPA 등의 방법을 통해 RE100 목표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RE100을 한국에서 이행하기 위한 현실적인 준비 방법과 절차

  1. K-RE100 참여 신청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운영하는 한국형 RE100(K-RE100) 제도에 참여 신청을 합니다. K-RE100은 RE100보다 참여 대상이 더 넓어 재생에너지를 구매하고자 하는 모든 전기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2. 재생에너지 조달 방식 선택
    한국에서는 다음과 같은 재생에너지 조달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녹색프리미엄: 한국전력공사에 프리미엄 요금을 추가로 납부하여 재생에너지 전기를 구매
  • 인증서(REC) 구매: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직접 구매
  • 제3자 PPA(전력구매계약):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여 전력 구매
  • 직접 PPA: 한국전력공사를 통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력구매계약 체결
  • 자가발전: 직접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여 전력 생산
  1. 재생에너지 조달 계획 수립
    선택한 조달 방식에 따라 구체적인 재생에너지 조달 계획을 수립합니다. 이 때 기업의 전력 사용량, 예산, 목표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2. 재생에너지 구매 및 사용
    수립한 계획에 따라 실제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하고 사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나 한국전력공사와 협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RE100 이행 실적 보고 및 검증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을 한국에너지공단에 보고하고, 이를 통해 K-RE100 이행 여부를 검증받습니다.
  4.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개선
    재생에너지 사용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조달 방식이나 계획을 개선합니다.

RE100을 한국에서 이행 주의사항

  • 현재 한국의 재생에너지 조달 환경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므로, 기업들은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최적의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 RE100 이행을 위해서는 기업 내부의 예산 수립 및 의사결정 과정이 필요하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준비해야 합니다.
  • 재생에너지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 감축 간의 연계 방안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특히 한국의 배출권거래제에서는 간접배출(Scope 2)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RE100과 CF100 차이

RE100과 CF100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RE100CF100
목표100% 재생에너지 사용무탄소 전원 100% 사용
인정 에너지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재생에너지 + 원자력
주요 기업Google, Apple, MicrosoftGoogle (24/7 CFE 목표)

RE100 참여 기업

국외 기업

  • Google
  • Apple
  • Microsoft
  • BMW
  • General Motors
  • 이외 다수 기업

국내 기업

  • SKC
  • SK실트론
  • SK머티리얼즈
  • SK텔레콤
  • SK하이닉스
  • 아모레퍼시픽
  • LG에너지솔루션
  • 한국수자원공사
  • KB금융그룹
  • 고려아연
  • 미래에셋증권
  • SK아이이테크놀로지
  • 롯데칠성음료
  • 이외 다수 기업

한국 기업들도 점진적으로 RE100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아직 한국의 RE100 이행 환경이 완전히 성숙하지 않았으므로, 정부 정책의 변화와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